오랜만에 대학로를 가보았다. 조금도 달라지지않고 그때의 그 모습 그대로를 가지고 있었다. 

주말이지만 사람이 생각보다 없어서 한산하다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대학생때부터 자주 가던 어바웃샤브샤브에 방문을 했다. 

인테리어가 바뀌긴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너무나 방가웠다.













보통은 런치메뉴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주말 저녁에 가서 일반세트메뉴를 주문했다.

늘 그렇듯 소고기 샤브샤브,

한가득 숙주가 올라온 쟁반을 보며 나름 흐믓하고 좋았는데

이런 이런.

버섯이나 다른 채소들이 왜이리 양이 줄은거냐..

이건 너무 줄어도 너무 줄어서 숙주만 잔뜩 먹고 왔다.














죽도 셀프죽이라는 이름으로 

직접 해서 먹어야햐는데 전에는

적당히 쪼리고 그 위에 살포시 게란까지 풀어서

죽을 만들어줘서 그맛에 자주 가곤했는데 이제는 직접 해서 먹어야하는거였나?

이런 이런..

그래도 여전히 사람이 많았고

소스도 이전과 달리

양념치킨 소스가 메인으로 중간에 자리 잡고 있었다.


















츄러스 하나 먹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는데

이런 이런

츄러스도 안보이고 . 호떡이 보여서 달려서 언능 호호 불어가면서

먹으며 집으로 돌아왔는데 뭔가 대학로 다운 느낌은 사라지고 

쓸씀함을 가지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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